2025년 6월 28일(토) 미국 증시 요약

1. 📈 S&P 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또 경신

6월 27일(미국 현지), S&P 500은 0.59% 오른 6,178.80포인트, 나스닥도 0.59% 상승해 20,299.72포인트로 사상 최고 마감했습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AI 기대감과 금리 인하 가능성이 결합됐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론의 낙관적 실적 발표가 AI 테마주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엔비디아는 시총 4조 달러 돌파에 가까워졌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이란 간 긴장 완화와 미·중 희토류 무역 협정 진전이 공급망 불안을 진정시키며 투자 심리를 개선했습니다. 이번 고점 돌파는 S&P 500이 2월 고점 이후 회복세를 보였음을 의미하며, 나스닥은 공식적으로 강세장(bull market)에 재진입했습니다.

 

2. 🇺🇸 연준, 완화 신호 유지…“폭넓은 정책 옵션 보유”

연준 인사들은 여전히 관망 자세를 유지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 샌프란시스코·리치몬드 등 주요 지점장들은 인플레 경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며, 일부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진정되면 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워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의장은 신중 기조를 유지하면서 “관세 및 국제 충격을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금리 선물에서 9월 인하 확률을 약 76%로 반영하고 있으며, 기술·금융 전반에 완화 기대가 자금 유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3. 🔄 글로벌 무역 촉진 및 AI 기대감 혼합 영향

미국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협정 발표와 EU와의 미·EU 무역 논의 진전은 무역 리스크를 완화했습니다 . 동시에 Wall Street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상승세에 진입했고, S&P 500은 올해 20% 반등을 기록했으며 나스닥도 강세장 재진입을 확정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AI 관련주 중심의 자금 유입과 맞물리며 전반적인 상승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4. 🛢️ 유가, 지정학 안정·OPEC 기대 속 횡보

OPEC+의 8월 증산 계획으로 전 세계 유가 공급 우려가 완화되어, WTI 가격은 주중 약 12% 하락하며 배럴당 65.5달러 선으로 조정됐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이란 간 완화 기류는 중동 불안 변수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정학 리스크와 대체 에너지 수요 간의 균형장세를 유지케 하는 배경으로 해석됩니다.

 

 

5. 💰 달러 약세·국채금리 하락 이중 효과

S&P 500/나스닥 고점 경신과 함께 달러 지수는 3년 만의 저점권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29%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 달러 약세와 국채금리 하락은 수출 비중이 큰 기업들과 다국적 테크 대형주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면서 기술 및 소비재 섹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6. 🪙 NFT & 비트코인 상승…위험 자산 회귀 조짐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7% 상승해 약 $105,600까지 회복했으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쳐 소폭의 회복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 AI 및 무역 호재에 기반한 위험 선호 심리가 고위험 자산으로 전이된 결과로 분석되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높아 장기적 회복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경고도 존재합니다.

 

7. ⚠️ 옵션 만기(Day ahead) 임박…단기 변동성 경계

6월 27일 ‘쿼드러플 위칭데이’(선물·옵션 동시 만기)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락 리스크에 대한 경고가 나왔습니다 . 기술주 중심으로 청산·재정렬이 예상되며, 세션 당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까지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부 종목에서는 플래시 크래시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 종합 요약

• S&P 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AI 및 완화 기대가 상승 모멘텀의 좁은 축 역할을 했습니다.
• 달러 약세·국채금리 하락은 고위험 자산에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 지정학적 안정(중동, 무역)과 정책 기대(금리) 속에서도 옵션 만기와 파월의 신중 발언은 단기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