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일(화) 미국 증시 요약

1. 📈 S&P 500·나스닥 또다시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S&P 500과 나스닥 지수가 6월 30일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S&P 500은 31.88포인트(0.52%) 상승한 6,204.95, 나스닥은 96.27포인트(0.47%) 오른 20,369.7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이는 최근 미국과 캐나다 간 관세 유예 연장 및 디지털세 철회 기대, 미·EU와의 무역 합의 기대가 투자 심리를 지탱한 결과입니다. 특히 반도체 중심의 AI 테마가 랠리를 주도하며 기술주 매수가 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다우지수 역시 0.63% 올라 44,094.77에 마감하며 상반기 기록적인 마감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2. 🇨🇦 미국·캐나다 무역 협상 급물살

미국과 캐나다는 디지털세 철회와 관세 유예 연장을 계기로 무역 협상 재개 기대가 부각되었으며, 이 소식은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 캐나다가 미 대형 IT기업에 대한 디지털세 부과 계획을 철회하면서 협상 중단 위기에서 한 발 물러섰고, 미 재무부 장관은 “협상 상대가 결정을 미루면 관세가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낙관적입니다. 월가 전문가들조차 “무역 갈등 완화가 시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주요 모멘텀”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3. 🏁 상반기 마감…증시 2025년 최강 분기

6월 30일 마감 기준, S&P 500은 상반기에 5% 상승, 나스닥은 6% 상승 기록 . 다우지수는 약 4% 상승하며 상반기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월가에서는 “상반기 증시가 분기 기준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하며, 특히 AI·기술주 중심 랠리가 전체 상승의 핵심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2025년 들어 시장에 유입된 자금은 AI 수요와 글로벌 거래 회복 기대를 바탕으로 기술 분야로 집중된 모습입니다.

4. 💻 마이크론·엔비디아, AI 테마 강화

마이크론의 긍정적 실적 가이던스는 AI 서버 수요 회복 기대를 키웠고,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4조 달러 진입 임박 소식이 재차 시장을 자극했습니다  . 이날 Nasdaq에서는 신기록 종목이 다수 나오며 AI·반도체 관련 종목이 상승장을 이끌었고, 기술 섹터의 강세는 대형주 중심 랠리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AI와 기술주 중심 포지션이 분기 내내 시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하며, 향후 실적 발표가 기대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5. 💵 달러·국채금리 안정…긴축 우려 일부 완화

미-캐나다 협상과 글로벌 무역 리스크 완화에 따라 달러 지수는 3년 저점권을 유지했으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23% 정도로 안정되었습니다 (). 이는 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긴축 우려가 상당 부분 완화됐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달러 약세는 기술·소비재 주식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시장은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통화 정책이 완화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6. ⚖️ 변동성 VIX, 16.7선 유지…온도차 있는 시장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16.73로 전일 대비 상승, 단기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인식이 일부 반영되었습니다  . 기술 주도 강세장 속에서도 옵션 만기 및 정치 리스크, 인플레 변수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하며, 일부 시장 관계자는 “VIX가 15선 이하로 하락하지 않는다면, 조정 리스크를 경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단기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합니다.

7. 🏖️ 주식시장 앞둔 독립기념일 휴장과 일정

7월 4일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7월 3일 오후 1시 조기 폐장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 이와 함께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에 연준 고위 인사 연설, ISM·JOLTS·PMI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장은 단기 보름 사이에 집중된 변곡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따라 자금 흐름과 리스크 관리 전략도 조정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연휴 직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종합 요약

1. S&P 500·나스닥 사상 최고 경신 — 무역·AI 모멘텀 유지
2. 미·캐나다 디지털세 협상 완화 — 기술주 외국인 수급 유리
3. 상반기 증시 강세 마무리 — AI·기술주 주도 랠리
4. 엔비디아·마이크론 호재 — AI 서버 수요 증거
5. 달러 약세·국채금리 안정 — 긴축 우려 완화
6. VIX 변동성 유지 — 시장 경계 지속
7. 독립기념일 연휴 앞둔 일정 대비 필요